이제 블레탈도 저 피에처럼 날 대하는 걸까.








"신경쓰지 말고 일해."
   "예."

  그제야 허겁지겁 장작을 이리저리 움직인다.
이제 블레탈도 저 피에처럼 날 대하는 걸까. 그래. 이 세계에서는 이게 당연한거야. 어쩔 수 없는 거라고.

   '노예가 무슨 가족이에요?'
   '제가 본분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 뿐입니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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